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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법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기 사용법)

생각의 근육 2023. 12. 28. 09:47

갱년기가 오면 감정 조절이 힘들고, 밤에 잠을 설쳐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야 이후의 삶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과 자가 진단, 극복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란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도 노화하게 됩니다. 난소의 노화에 따라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고, 여성 호르몬의 생산도 멈추게 되어 폐경이 됩니다. 이런 갱년기 증상은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진행됩니다. 폐경은 주로 50세 전후에 나타나지만, 유전적 영향에 따라 더 빠르게 오거나 느리게 오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폐경이 시작된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폐경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에서는 여성의 삶에 3분의 1이 폐경 후의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폐경이 된 후 여성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여 고혈압 및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여성 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사춘기의 여성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과 자궁의 성장을 돕은 호르몬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 보호를 위해 프로게스테론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며, 임신 기간이 아닐 때에는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어 생리를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점차로 감소하고, 호르몬의 부족 현상으로 폐경기에 이르게 됩니다.

[삼성서울병원제공] 갱년기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삼성서울병원] 갱년기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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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것 같아서 검사를 통해 갱년기인지 알아보고자 한다면 간단한 소변 테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자가진단의 원리는 난포자극호르몬(FSH)의 농도를 측정하여 갱년기와 폐경기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FSH는 난소의 성숙을 촉진하고 여성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물질인데요. 폐경기에 접어들면 난소의 기능이 감소하고 여성호르몬 수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FSH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일반적인 호르몬 검사에서는 혈중 FSH 및 여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의 농도를 측정하여 갱년기 및 폐경기의 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가진단 테스트기는 소변 중의 FSH 농도를 통해 여성의 폐경 여부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갱년기 테스트기 사용법

휴마시스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세이플리 갱년기 진단 키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예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용방법

첫번째, 호일 포장을 뜯어 진단 키트를 꺼내고 진단 키트에서 캡을 분리합니다. 두번째, 흐르는 소변에 흡수막대를 약 10초 동안 충분히 적용합니다. 이때, 진단 키트를 거꾸로 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소변이 적셔진 막대에 캡을 다시 끼우고, 진단 키트를 평평한 곳에 둡니다. 네번째, 10분이 지난 후에 결과를 확인합니다.

결과판독

테스트기 결과선(T)과 대조선(C)의 진하기가 똑같거나, 결과선(T)가 더 진한 경우,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결과선(T)이 나타나지 않거나, 결과선(T)가 대조선(C)보다 흐리게 나타날 때는 음성으로 판정합니다.

결과선(T)과 대조선(C) 양쪽에 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결과선(T)에만 선이 나타날 경우 해당 검사는 무효로 판단됩니다.

갱년기 시기에는 여성의 호르몬 수치가 크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일주일 후에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하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편한 사용 방법을 통해 집에서 손쉽게 갱년기 진단을 진행할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는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에는 생리가 불규칙하게 변합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 안면 홍조, 발한 등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사람에 따라 가볍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는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우울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두통이나 근육통을 경험하거나 기억력 감퇴나 수면장애 등의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질건조나 질 위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면 홍조
불면증
체중 증가
피부 건조
성욕 감소
근력 저하
잦고 심한 기분의 변화

갱년기 몸의 변화

갱년기 증상 자가 진단

갱년기 증후군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

갱년기 증후군 체크리스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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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열이 오른다. 확 달아오르고 열감이 있다.
땀이 많이 난다.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하다.
두통이 심하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린다.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허리, 무릎, 발바닥 등에 통증이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들다.
머리는 뜨거우나 아랫배는 차다.
귀에서 소리가 나고 예전처럼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갱년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치료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는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실시해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투여로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보충 요법은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며 대장 직장암 발생률을 감소시킵니다. 주의할 점은 과거에 질환을 알았던 경우나 현재 몸의 이상이나 질환이 있는 경우는 호르몬 보충 요법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과거병력을 꼭 알린 후 상의하여야 합니다.

갱년기 치료법과 관리 방법

갱년기 극복법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제를 복용하거나, 유제품 등의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코올과 탄산음료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 위험을 막기 위해 저지방, 저염식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동은 매주 3회 이상 30분 넘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심장과 뼈 건강을 챙기셔야 합니다.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방법

갱년기 늦추는 법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과로를 피합니다.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칼슘이 든 음식을 섭취해 줍니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알코올과 탄산음료를 자제합니다.
저지방, 저염식을 섭취합니다.
심장과 뼈의 건강, 근력강화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야외에서 햇볕을 쪼이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 5가지

갱년기 식습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채소와 제철음식을 기반으로 저칼로리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여성 식사요법

1. 아침식사 챙기기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샐러드 등의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채소와 함께 단백질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2. 무기질 섭취

갱년기는 뼈가 약해지는 시기로 건강을 위해 칼슘을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제품, 콩, 씨앗류, 굴, 브로콜리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아연, 인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와 같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골밀도를 유지시키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킵니다.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멸치, 육류, 통곡물, 콩류를 섭취해 주는 것도 갱년기 증상 완화에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