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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란 입안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그 밖의 다양한 원인으로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수족구와 함께 잘 걸리는 전염병으로 유명합니다. 구내염은 아이들이 많이 고통스러워하는 병이기 때문에 구내염 빨리를 낫는 법과 증상, 원인, 예방법 등을 미리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구내염에 걸린 상태라면 치료와 함께 구강위생과 생활관리를 잘해 주셔야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입안에 염증이 있기 때문에 자극이 가지 않는 선에서 칫솔짓을 잘하고 가글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또 수분부족으로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이온음료나 물을 자주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또 입맛이 없더라도 영양 상태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음식을 거부할 때는 차갑고 달달한 것은 잘 먹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여보시길 권합니다. 너무 못 먹으면 아이가 힘이 없어서 더 힘들어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B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면 컨디션 회복과 염증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권합니다.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평균 잠복기가 3-7일 정도입니다. 아이가 고열과 함께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입맛이 떨어지면 구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구내염에 걸리면 입안에 하얀색 수포나 붉은 반점이 생기고, 아이에 따라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구와 차이점은 입안에만 수포가 나타나면 구내염, 온몸에 수포가 퍼지는 경우는 수족구입니다.
날짜별 증상 및 치료
구내염 첫날에는 열과 목부음이 나타나고 수포는 아직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열이 심해서 해열제를 복용하고 수액을 맞았습니다. 해열주사를 맞았지만 몇 시간 뒤에 다시 열이 나타났습니다. 염증에는 이부프로펜 계열 약물이 더 효과적이어서 이부프로펜 시럽을 투여했습니다.
다음날에 수포가 나타났습니다. 열은 여전히 나서 해열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했습니다. 입 안 천장에 수포가 나타나고 목 안쪽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격리 조치를 취하게 되었고 약물과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였습니다.
구내염이 의심될 때 대처방법
고열이 나고 해열제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시원한 손수건이나 수건으로 몸의 겨드랑이, 목뒤, 사타구니를 가볍게 닦아주어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손과 발이 차가울 때는 열이 오르기 전 신호이니 손발을 주물러줍니다. 손과 발이 따뜻해지면 열이 내리는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내염으로 인해 입과 목이 아프다면,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선호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우유, 물, 주스 등 아이가 원하는 음식으로 수분 섭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단, 설사가 심해질 수 있으니 단 음식이나 과도한 우유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구내염에 걸렸을 때 등원
구내염은 아직 어린 아이들인 경우 손을 빨고 물건을 만지는 경우가 많아 전염될 가능성이 커서 등원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완치될 때까지 어린이집은 등교를 중지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에 따라 완치서가 있어야 등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해당 원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구내염 판정을 받은 후 5~6일 후 등원이 가능합니다.
학교의 경우, 수족구는 법정 감염병이라 등교가 중지되지만 구내염은 법정 감염병으로 인정되지 않아 학교 지침에 따라 등교를 결정해 주시면 됩니다.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는 쉬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내염 종류
구내염은 아프타성과 헤르페스성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프타성은 구강 내에 비교적 큰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없습니다. 어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구내염 중 하나로 피곤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로감이 느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피로감 외에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아프타성 구내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성은 작은 수포가 포도송이처럼 다발성으로 존재하는데, 전염력이 강해서 격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전염되어 오는 구내염은 헤르페스성입니다.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면역력이 약해져 있지 않더라도 강한 전염력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낮아지며 초기 증상이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헤르페스 구내염은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을 통해 전염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구내염에 걸린 아이가 입에 손을 넣었다가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의 경우 한 명이 발병하면 빠르게 번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수면부족, 피로가 쌓였을 경우 걸리기 쉬우며,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소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 등의 질병과 함께 구내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는 아이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습관이 있어 구강이 쉽게 건조해져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구내염 전염
어린이 구내염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출석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족구에 감염되면 격리 조치가 필요한데, 어린이의 구내염도 수족구와 비슷하게 취급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 바이러스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각각의 바이러스는 다르게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입에 수포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과를 찾아 구내염이 있더라도 수족구로 간주하고 격리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과 치료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 위생과 생활습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식후에는 칫솔질뿐 아니라,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을 권합니다. 평소 영양에 신경을 써 아연, 비타민, 유산균 등을 복용해 주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구내염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해열제 등을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열이 내리지 않거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 수액을 맞거나 입원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내염 걸렸을 때 음식
소아 구내염이 발생하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음식 선택으로, 입안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영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이 통증을 가라앉혀 줄 수 있습니다. 자극이 적은 음식과 부드러운 식사를 통해 아이의 영양을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계란찜, 바나나, 두부, 그리고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이에 적합하며, 아이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구내염과 수족구의 차이
아기들이 자주 겪는 구내염과 성인이 걸리는 구내염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피곤하면 입안에 구내염이 발생하는 하지만 어린이 구내염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아기들이 잘 걸리는 구내염과 수족구는 모두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소수포인두염입니다.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입안에만 수포가 나타나면 구내염이라고 하고, 손과 발에도 수포가 생길 경우 수족구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족구로 진단되었더라도 손과 발에 수포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그냥 엔테로바이러스성 소수포인두염에 감염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성 소수포인두염에 걸리면, 어떤 경우에는 손과 발에 수포가 나타나지 않아도 증상은 구내염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과 수족구는 증상과 치료법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승하는 눈곱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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