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읽으면 더 좋아지는 책 요즘 푹 빠져있는 작가 장강명 작가의 책이다. 두 번째 읽었더니 더 좋다. 살인, 학교폭력, 왕따 등의 무거운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따뜻함까지 느끼게 한다. 남자 이야기 남자는 얼떨결에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영훈을 살해한다.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교도소에서 9년을 살고 사회로 나온다. 아주머니 이야기 아주머니는 아들이 살해당한 후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 아들이 죽었다는 슬픔도 감당할 수 없는데, 죽은 아들이 학교폭력의 주범자라고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이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들은 일진이나 학교폭력 주범자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발버둥 친다. 그 거짓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아들을 살해한 남자를 쫓아다니며 괴롭힌다. 남자에게 자신을..
문화
2018. 12. 10.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