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부모가 대신해주지 마라.
외동아이는 특히 과잉보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부모가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주게 되면 아이는 타인에게 의존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게 습관을 들이자. 양치, 옷 갈아입기, 방 정리 등을 나이에 맞게 혼자서 하게 하자. 집안일을 돕게 하거나, 심부름을 시키는 것도 좋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삶의 1순위는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다.
외동아이가 보고 자라는 사람은 오직 부모뿐이다. 잔소리가 아닌 모범적인 행동과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에게 가르침을 주자.
원하는 것을 다 사주지 마라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사주다 보면, 아이는 끊임없이 다른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러면 아이는 절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때로는 싫은 일도 해야 하고,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알려주자. 아이에게 결핍은 정서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을 올바로 심어주도록 한다.
TV와 컴퓨터 게임 등을 자제시킨다
아이가 심심해한다고 TV를 오래 보거나 컴퓨터나 휴대폰 게임을 하도록 방치하지 마라. 외동일수록 TV 리모컨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TV나 게임은 시간을 정해놓고 꼭 시간을 지키도록 하자. 또한, 친구들과 노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자.
양보심을 가르치자
외동아이는 형제자매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양보심을 배울 일이 적어진다.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아이가 혼자 먹도록 하지 말고 "아빠 먼저 드셔보세요"라던가, "엄마 같이 먹자"라고 말하도록 습관을 들여주자.
가정이 아이 중심적으로 되지 않도록 한다.
집안에서의 모든 결정이 아이 위주가 돼서는 안된다. 아이에게 모든 결정권을 주고, 관대하게만 대하면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기 쉽다. 또한 잘못했을 때는 따끔하게 야단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의 진로를 대신 결정하지 마라.
부모의 불안감 때문에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의 스케줄과, 아이의 진로를 정해 주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아이는 자신의 삶에 선택권이 없다고 느끼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질 필요성을 못 느낀다.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가 짜놓은 틀에 아이를 끼워 맞추지 말자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응원해 주면 충분하다.
때로는 무심함도 필요하다.
아이 스스로 경험해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도록 지켜보자.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하지 말고, 지켜봐 주자.
“안돼.” “하지 마라.”라는 말을 되풀이하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게 된다. 또래와 어울려서도 자기 뜻을 잘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부모의 그늘 아래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아이는 강한 아이로 성장하지 못한다.
충분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으로 아이와 유대감을 키우자.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체온으로 느끼며 유대감을 가진다. 아이의 말에 공감해 주고, 소통하려 노력한다면 아이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