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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대처 없이 합의를 맺으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합의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이 글에서는 교통사고 합의금 많은 받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진료기록은 미리 제출하지 말고 잘 보관하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시 치료와 관련된 의료기록을 정확하게 보존하세요. 합의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보험사가 진료기록을 요청하는 경우, 무작정 제출하는 것은 추후에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기록을 요청받은 경우, 현재 아직 치료 중이므로 나중에 치료가 완료된 후에 제출할 것임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제출을 최대한 미루세요.
2. 보험사가 제시한 금액에 섣불리 합의하지 않기
보험사 직원은 법적으로 적정한 합의금을 알고 있지만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합의를 보려고 합니다. 보험사에서는 피해자가 보험금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를 떠보고, 합의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적은 가격에 빨리 합의를 보려고 합니다.
보험회사는 피해자의 치료기간이 늘어날수록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끝내려고 합니다. 급한쪽은 보험회사이지 피해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따라서 피해자는 보험금액을 섣불리 제시하기보다, 보험회사에게 합의금액을 제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교통사고 합의금은 실제 손해액에 못 미치는 적은 금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도 과도한 금액을 부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협상을 진행하며 합리적인 합의금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3.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합의금 알아보기
보험사에서 제시한 합의금이 적당한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나 손해사정사를 통한 상담이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익스퍼트를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링크 앱을 활용하여 합의금을 계산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정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심각한 피해의 경우 소송 검토해 보기
사망사고나 교통사고로 인한 중대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합의보다는 소송을 고려하는 것이 보상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피해자의 나이가 젊거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소송으로 가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합의와 소송 중 어느 쪽이 유리할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사와 연계된 병원 피하기
보험사에서 지정해 주는 병원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회사 자문병원은 자문료를 받기 때문에 의료진이 보험회사에 유리하게 진료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피해자는 치료를 받을 병원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6. 병원은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다니기
교통사고 피해자는 입원 및 통원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중간에 퇴원을 요구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도록 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입원일수가 늘어날수록 보상금이 줄어든다고 거짓말을 하는 보험사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병원은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꾸준히 다니셔야 합니다. 병원을 가지 않으면 보험회사 측에서는 더 이상 아픈 곳이 없고 치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중에 서둘러 합의할 필요가 없으며 병원을 쭉 다니셔야 합니다. 합의서에 서명하고 나면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보험회사와의 합의는 치료가 완료된 후에 후유증 여부를 확인한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7. 보험청구 소멸시효 알아두기
교통사고 합의 기간은 종합보험의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책임보험, 무보험차량, 개인보험은 2년입니다. 서둘러 합의할 필요 없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보험사가 병원치료비 지불보증을 제공했다면, 그날로부터 소멸시효가 다시 시작됩니다. 후유장해가 함께 발생했다면 해당 날짜부터, 가지급금을 받았다면 마지막 받은 날로부터 소멸시효가 시작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합의를 한 후에 후유증이 나타난다면, 해당 치료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모든 부상이 충분히 치료되고 후유장해가 없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보험사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
8. 후유증이 나타나는지 지켜보고 합의하기
보험사 직원이 합의를 본 후에도 후유증이 발생하면 보상해 준다고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합의 이후에 후유증 발생 시에는 치료비를 책임지겠다"는 문구를 합의서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합의서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이 발생하면 해당 후유증이 사고로 인한 것임을 피해자가 입증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이를 입증하기는 당연히 어렵기 때문에 후유증에 관한 보상을 못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9. 합의서 문구가 중요한 경우 알아두기 (10대 중과실사고 형사 합의)
10대 중과실사고는 형사 처벌을 경감받고자 합의를 합니다. 이 합의서 작성 시, 가해자로부터 채권양도통지서를 작성하게 하고 보험회사에 내용증명으로 발송하고, 추가로 1부를 받아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험회사가 보상금을 지급할 때 가해자로부터 받은 형사 합의금을 공제할 수 있습니다.
10. 후유장해가 나타난 경우 일실소득 청구하기
피해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후유장해가 남았다면, 그로 인한 소득 손실도 청구해야 합니다. 소멸시효인 3년을 넘기기 전에 후유장해로 인해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 손해를 청구하여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11. 진단명의 중요성 알기 (염좌보다 뇌진탕이 유리)
일반적으로 경미한 교통사고에서는 주로 자동차 부상등급 12등급부터 14등급에 해당하는 염좌나 긴장과 관련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염좌 진단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금을 높이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 뇌진탕으로 진단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뇌진탕은 자동차 부상등급 11급에 해당하며, 염좌보다 2배 이상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 일회 청구 비용이 비싼 병원 선택하기
일회 청구 비용이 비싼 병원을 이용하면 짧은 기간 동안에도 높은 병원비가 발생할 수 있어, 보험사에서 합의금을 더 높게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병원으로는 한방 병원이 있습니다.
13. 경미한 사고는 연말이나 11월에 합의하기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보험회사 직원들은 합의에 한 달을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월말에 합의를 진행하면 피해자가 원하는 적정한 금액으로 합의를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보험회사는 연간 실적을 11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연말에 합의 건수를 늘리기 위해 높은 금액으로 협상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연말이나 11월에 합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